우크라이나 제2도시 하르키우의 한 버스 정류장에서 20일(현지시간) 한 아버지가 러시아군의 로켓 공격으로 숨진 13세 아들의 손을 꼭 잡고 망연자실하게 앉아 있는 가운데 경찰관이 위로하고 있다. 숨진 소년의 15세 누나도 부상해 병원으로 실려 갔다. 정류장 공격으로 69세 남성과 그의 부인 등 노부부도 사망했다. 우크라이나 대통령실은 24시간 동안 전국에서 러시아군의 공격으로 최소 13명의 민간인이 사망하고 40명이 부상했다고 전했다. 하르키우/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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