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 미래 항공인력 양성 적극…'꿈담기 드림교실' 실시

입력 2022-07-20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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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일부터 지역 고교생 39명 대상 3일간 진로 탐색·직무 교육 과정 실시

▲에어부산 진로체험 프로그램인 '꿈담기 드림교실'에 참여한 학생이 화재진압 훈련을 체험하고 있다. (사진제공=에어부산)

에어부산이 성공적인 가덕 신공항 시대를 맞이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미래 항공인력 양성에 나서고 있다.

에어부산은 승무원을 꿈꾸는 학생들의 올바른 진로 설계를 도모하고 양질의 직무 교육을 제공하는 '꿈담기 드림교실'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19일부터 3일간 진행되는 꿈담기 드림교실은 올해로 3년째 맞이하고 있다. 이는 에어부산 대표 진로체험 프로그램 중 하나로 현장감 있는 직무 체험과 맞춤형 진로 상담을 선사해 있다. 실제 에어부산 꿈담기 드림교실에 100명가량의 지역 고교생이 몰려 선발 인원수를 20명에서 40명으로 확대해 운영하게 됐다고 에어부산은 설명했다.

꿈담기 드림교실은 캐빈승무원의 직무 교육 과정을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도록 재구성해 △승객 브리핑 △응급처치 △기내 화재진압 △비상 슬라이드 이용법 △기내 서비스 실습 등을 진행하며, 이론보다는 실습 위주의 교육들로 구성해 재미와 흥미를 더했다.

에어부산은 꿈담기 드림교실 외에도 지역 인재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항공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기부활동을 다양하게 펼치고 있다. 에어부산은 지난 4일부터 부산 지역 항공 관련 학과 대학생 대상으로 2개월 동안 실습 경험과 직무교육을 제공하는 ‘에어부산 드림캠퍼스’를 실시하고 있다. 오는 11월에는 지역 내 특강을 희망하는 고등학교에 에어부산 직원이 방문해 일일 강의를 하거나 항공업에 대한 꿈을 가지고 있는 고등학생 대상으로 진로체험 상담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에어부산 드림스쿨’을 실시할 예정이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지역에서 쉽게 접하지 못하는 항공업 진로·직무 체험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마련해 학생들의 올바른 진로 설계에 도움을 주고 역량 개발에도 기여할 수 있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 청소년·청년들의 꿈을 응원하고 진로 설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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