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3억 벌던 신사임당, 유튜버 안 한다...“채널 양도, 일반인으로 살 것”

입력 2022-07-19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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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유튜브 ‘신사임당’ 캡처)

구독자 183만 명을 보유한 재테크 전문 유튜버 신사임당(본명 주언규)이 채널을 양도하고 일반인으로 돌아가겠다고 밝혔다.

18일 신사임당은 인스타그램에 “그동안 신사임당 채널을 사랑해 주셔서 감사하다. 오늘부로 신사임당 채널에 대한 모든 권한은 채널을 인수하신 분께 양도가 됐다”며 이어 “시청자 여러분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적었다.

그는 “저의 모든 것이자 저의 정체성과 같았던 신사임당 채널을 떠나 이제 저 역시 유명 유튜버가 아닌 그냥 한 명의 일반인으로 열심히 살아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왠지 인사드릴 기회가 없을 것 같아 이 채널에서 인사를 남긴다. 제가 갑자기 떠났다고 혹시 비난의 글이나 아쉬워하는 분들이 계시거든 이 글을 알려 달라. 그동안 감사했다”고 덧붙였다.

대신 그는 재테크 온라인 클래스 활동은 이어간다. 그는 “살면서 다시 누리기 어려운 행운을 누렸다고 생각한다. 항상 감사하게 생각하고 살아가겠다”고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한국경제TV PD 출신인 신사임당은 촬영 스튜디오 대여사업과 온라인 쇼핑몰 사업을 성공시킨 뒤 2018년부터 유튜브 채널을 운영해왔다. 그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경제 재테크 콘텐츠를 주로 다뤄왔으며 2년 만에 구독자 100만 명을 넘겼다. 19일 기준 구독자는 183만 명이다.

신사임당은 유튜브 활동으로 한 달에 3억 원을 번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해 5월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 출연해 “한 달에 약 3억 원 정도 번다. 많이 벌 때는 더 벌고, 못 벌 때는 더 못 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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