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한다면 은지원과”…이소라, ‘집사부일체’서 깜짝 고백

입력 2022-07-18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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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SBS ‘집사부일체’)

모델 이소라가 깜짝 고백으로 놀라움을 자아냈다.

17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집사부일체’에서는 이소라가 사부로 출연해 자신만의 관리 비법들을 전수했다.

이날 이소라는 건강에 좋다는 주스 레시피를 공개했다.

은지원은 주스 재료 중 케일을 보며 “부채 아니냐”고 농담을 던졌다. 멤버들은 미적지근한 반응을 보였지만, 이소라는 혼자 웃음을 터뜨렸다. 이소라는 “제가 그동안 얼마나 많은 분과 방송을 해봤겠냐”며 “성별, 연령, 이런 걸 다 떠나서 한 명과 결혼을 해야 한다면 은지원이랑 결혼해서 살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돌연 고백했다.

깜짝 놀란 멤버들은 “이게 뭐냐”, “지금 프러포즈하신 거냐”며 당황했다. 그러자 이소라는 “은지원 씨는 너무 어리다. 내가 그랬잖나. 성별과 연령을 초월했을 때 그런 생각을 했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케일을 보고 부채를 떠올리거나 내가 생각한 걸 그대로 말했다”며 “정말 한 명과 결혼해야 한다면 은지원이랑은 할 수 있겠다 싶다. 베스트 프렌드가 될 수 있을 거 같다”고 밝혔다.

이승기는 “보통은 관련 질문이 나와야 이런 답이 나오는 건데, 아무도 물어보지도 않았는데 왜 갑자기 이야기를 하신 건가”라고 의아해했다.

이소라는 “저는 결혼을 하고 싶은 생각은 없다. 만약 결혼해야 한다면 그렇다는 말”이라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성격이 비슷하고 차원이 저쪽에 가 있어서 그 차원에서 만날 가능성이 높은 것 같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집사부일체’는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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