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 통합 OTT 출범으로 수혜 기대 ‘매수’ - 메리츠증권

입력 2022-07-15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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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증권은 15일 CJ ENM에 대해 통합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출범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7만5000원을 유지했다.

메리츠증권 정지수 연구원은 “14일 이사회를 통해 KT의 시즌과 티빙의 통합 OTT 출범이 확정됐다”며 “티빙이 KT의 1402만 명 핸드셋 가입자의 기본 앱으로 탑재될 경우 가입자 유입 속도는 더욱 빨라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 연구원은 “2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197억 원, 728억 원으로 시장 컨센서스(영업이익 710억 원)에 부합할 것”이라며 “2022년 연결 매출액은 4조1060억 원, 영업이익 2565억 원으로 성장이 정체된 티빙 유료 가입자 수는 하반기부터 성장이 재개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엔데버콘텐트는 제작 편수가 증가하는 하반기부터 수익성이 개선되면서 이익 턴어라운드를 입증할 것”이라며 “음악 사업은 ‘Kep1er’, ‘엔하이픈’, ‘JO1’ 등 자체 아티스트 팬덤이 확대되는 중이고, 하반기 추가적인 보이그룹 데뷔를 위한 프로그램 론칭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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