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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5.2원 오른 달러당 1312.1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지난 12일(1312.1원) 이후 다시 1310원대로 치솟았다.
환율은 0.4원 내린 1306.5원에 출발했지만 곧 상승 전환했다.
미국의 강한 인플레이션 압력과 통화 긴축에 대한 우려가 달러 강세, 원화 약세를 부추겼다.
특히 간밤 미국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9.1%로 발표되면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이달 말 기준금리를 한 번에 1.00%포인트 올릴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연준이 기준금리를 급격하게 인상하면 유동성이 줄면서 경기 침체 속도도 빨라질 수 있다. 결국 달러와 같은 안전자산 선호 심리를 부추길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