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상금 5000만 원…독자가 직접 뽑는 판타지 어린이청소년 문학상 열린다

입력 2022-07-14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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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즈덤하우스가 오로지 독자의 손으로 뽑는 판타지 문학상인 ‘제1회 위즈덤하우스 어린이청소년 판타지 문학상’을 공모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교훈과 재미를 동시에 선사할 판타지 작품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존 공모전과 달리 오직 독자의 선택으로 최종 수상작을 결정하는 심사 제도를 통해 작품을 가려낸다.

공모전은 어린이 부문과 청소년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 각 부문 대상은 2000만 원, 우수상은 500만 원이 상금으로 지급된다.

수상작은 단행본으로 출간하며 출간 후 판매 부수에 대한 인세가 상금을 웃돌 경우 초과분에 대해 인세를 지급한다. 신인과 기성 작가 상관없이 응모할 수 있다.

단 원고를 타사 공모에 중복으로 투고했을 경우 심사 대상에서 제외된다. 시놉시스나 시나리오 형태의 원고도 불가하다.

응모는 위즈덤하우스 우편 또는 메일로 응모지원서와 함께 작품을 제출하면 된다. 응모 마감은 12월 31일이며 수상작은 내년 3월 31일 위즈덤하우스 홈페이지에서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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