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국제선 정상화 맞춰 기내식 4종 출시

입력 2022-07-14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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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제주항공)

제주항공은 국제선 확대에 따라 비건 기내식 등을 포함한 신규 사전주문 기내식 4종을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특히 제주도 특산품의 국제선 판매도 확대하며 기내식과 에어카페에서도 ESG 실천에 나서고 있다.

제주항공은 육류제품을 식물성으로 대체해 저탄소 발생, 동물복지 제품인 비건 함박 스테이크(1만2000원)를 출시해 돈육 김치 짜글이(1만2000원)와 함께 7월 1일부터 인천발 국제선 사전주문 기내식으로 판매하고 있다. 7월 말부터 마파두부덮밥(6000원), 칠리치즈포테이토(6000원) 등 단품메뉴도 출시해 부담 없는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기내식을 제공한다.

사전주문 기내식은 제주항공 모바일앱, 웹, 홈페이지에서 확인 및 신청을 할 수 있다.

7월부터 에어카페에서 제주도 특산품 판매를 확대해 국제선 기내에서는 제주우도땅콩로쉐(7000원), 제주감귤&제주한라봉젤리세트(5000원) 등을 판매한다.

국내선에서는 제주흑돼지카레(250g 4봉, 1만7000원)와 제주한라봉마말레이트(300g 2병, 1만5000원), 제주담음 기프트박스(흑돼지카레 3봉+마말레이드 1병, 2만5000원) 등을 기내에서 주문하고 집에서 받는 설렘배송 메뉴에 추가해 2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다.

기존 에어카페 판매품목 중 제주도내 특산품은 19개 품목에서 25개로 늘어났으며 제주도내 업체와 국제선 노선에서만 판매할 수 있는 제품도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또 친환경 여행캐릭터 ‘제코’ 기획상품 2종을 추가로 출시해 총 4종을 판매하고 있으며 제코 브랜드의 판매수익금 일부는 제주환경보호활동에 사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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