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싱글즈3’ 한정민·조예영 갑작스러운 러브라인…“생각지도 못해” 혼란

입력 2022-07-1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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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MBN·ENA ‘돌싱글즈3‘)

한정민과 조예영이 갑작스러운 러브라인을 형성했다.

10일 방송된 MBN·ENA 예능 프로그램 ‘돌싱글즈3’에서는 러브라인에 변화가 찾아온 셋째 날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제작진은 ‘등산 데이트’를 기습 공지했다. 변혜진은 한정민에게 은근히 데이트를 제안했지만, 한정민은 “여기도 운동할 것 많다”며 거절 의사를 보였다. 이후 김민건이 변혜진에게 다가와 “(등산을) 갑시다, 대화를 한번 해보고 싶다”고 제안해 MC들의 환호를 자아냈다.

변혜진은 고민 끝에 잠자리에 든 김민건을 다시 불러내 번복 의사를 밝혔고, 대신 추후의 1:1 데이트 제안을 수락했다. 다시 사랑방으로 돌아온 변혜진은 한정민과 단둘이 남아 술을 마시며 호감을 내비쳤지만, ‘남사친’에 대한 한정민의 확고한 가치관에 대화가 가로막힌 채 해가 뜨고서야 숙소로 복귀했다.

다음 날 아침, 돌싱남녀들은 점심을 준비하다 받은 공지 문자에 새롭게 투지를 불태우기 시작했다. 선착순 두 커플만 ‘밤 산책 데이트’를 할 수 있기에 은근한 눈치 싸움이 오갔다. 식사 후 설거지를 하던 한정민과 조예영은 서로 “마음에 드는 사람이 있냐”며 상대를 떠보다가 밖으로 따로 나가 본격적인 대화를 시작했다. 이 자리에서 두 사람은 전날 밤 대화를 상기하며 “결이 잘 맞는 것 같다”고 공감했고, 둘째 날 호감도 1위로 서로를 뽑았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러브라인에 변동이 찾아올 기미가 보이자 MC들은 “생각지도 못한 조합”이라며 놀라워했다.

이후 한정민은 데이트 생각이 없다며 다른 돌싱남에게 기회를 양보했다. 유현철과 최동환은 이소라에게 동시에 호감을 보이며 미묘한 신경전을 벌였다. 특히 유현철의 갑작스러운 마음 변화에 MC들은 “속도가 너무 빠르다. 우리가 놓친 게 있나?”라며 혼란스러워했다.

이어 돌싱남녀들은 시원한 물놀이를 즐겼다. 첫날부터 한정민에게 호감을 보인 전다빈은 “데이트할래?”라며 적극적으로 대시했지만, 한정민은 답하지 않았다. 조예영은 모두가 사라진 사이 한정민에게 “데이트할 마음 있어?”라고 호감을 드러냈고, 두 사람은 함께 도장을 찍으며 첫 번째 ‘밤 산책 데이트’의 주인공이 됐다. 첫날 유일하게 한정민에게 호감을 보이지 않았던 조예영의 ‘반전 행보’에 MC들은 혼돈에 빠졌다.

저녁 식사 후 남성 출연자들은 직업, 나이, 자녀 등 정보를 공개했다. 최동환은 37세의 S전자 반도체 연구원이라고 밝혔고, 한정민은 33세의 V건설기계코리아 로봇 오퍼레이터라고 설명했다. 38세 김민건은 핀테크 기업 법무팀에 근무 중이라고 했고, 유현철은 200명의 회원을 보유한 피트니스 센터 대표임을 알렸다. 그는 재활 치료 위주의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여덟 살 딸을 양육하고 있는 5년 차 싱글대디”라고 고백했다.

한편 ‘돌싱글즈3’은 매주 일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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