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현대자산운용)
현대자산운용은 첫 상장지수펀드(ETF)로 국내 최초 기업의 연구개발(R&D)에 주목하는 ‘현대 UNICORN R&D 액티브ETF’를 상장했다고 6일 밝혔다.
UNICORN R&D 액티브ETF는 기업의 R&D 역량에 주목해 성장 잠재력이 있는 기업에 투자하는 액티브 ETF다. 특정 섹터나 테마, 스타일에 치우치지 않고 연구개발이라는 큰 방향성에 집중해 지속 가능한 성장이 기대되는 기업을 찾는 게 가장 큰 특징이다. 목표는 비교지수인 코스피200 대비 초과성과를 달성하는 것이다.
현대자산운용의 ETF 브랜드는 ‘유니콘(UNICORN)’으로 결정됐다. 상상 속 동물인 유니콘에 빗대 현대자산운용의 이상적인 전략과 노하우를 펀드에 녹여 운용하겠다는 의지가 담겼다. 이와 함께 경쟁력 강한 중소형 성장주를 발굴해 온 회사의 노하우를 발휘해 유니콘 기업처럼 성장할 기업을 찾겠다는 다짐도 담았다고 현대자산운용은 설명했다.
운용을 맡은 이성민 현대자산운용 퀀트운용본부장은 “지속 가능한 차별화 속성을 찾아내는 것이 액티브 투자의 본질”이라며 “기술 집약적인 산업이 주류를 이루는 우리나라 특성상 지식의 축적 정도가 경쟁력의 핵심이 될 것이고, UNICORN R&D 액티브ETF로 이러한 기업을 찾아 발굴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현대자산운용은 UNICORN R&D 액티브ETF 신규 상장을 기념해 15일부터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