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정선군 '정선3교' 6일 정오 개통…'정선 오일장' 접근성 향상

입력 2022-07-05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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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절된 국도 59호선 연결

▲정선3교 전경. (사진제공=국토교통부)
이달 6일 정오부터 강원도 정선 읍내를 흐르는 조양강에 가로막혀 단절돼 있던 국도 59호선을 연결하는 정선3교가 개통한다. 이를 통해 연결 이동 편의가 제고되고 연계 관광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토교통부는 국도 59호선을 연결하는 ‘정선3교 개설공사’를 마치고 6일 정오부터 개통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정선읍 애산리부터 덕송리까지 2차로(연장 0.74㎞, 폭 11.5m) 신설 사업으로, 교량 1개소(정선3교, 450m)와 정선역 간 연결도로(290m)를 건설하는 공사다. 2018년 3월 착공했으며 총사업비 311억 원을 투입해 4년 4개월 만에 완공했다.

▲정선3교 구간 (사진제공=국토교통부)
정선3교 개통으로 애초 정선읍 시가지 통과할 때보다 운행 거리는 1.6㎞(2.3→0.7㎞) 줄고 통행시간은 3분(4→1분) 이상 단축돼 주민들과 이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의 이동 편의성과 관광지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예상한다.

특히 하계 휴가철을 맞아 ‘정선 오일장(정선읍 소재지)’, ‘병방치 스카이워크(정선읍 북실리 소재)’, ‘화암동굴(화암면 화암리)’ 등 정선지역 관광명소 간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어 지역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정선군은 이 사업과 연계해 정선역 광장 앞 회전 교차로 조성사업도 마무리해 이동 편의성과 함께 지역 주민들의 통행 안전성까지 향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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