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30분쯤 당시 해당 역에 정차 중이던 방화행 전동차 하부에서 원인 모를 이유로 연기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5호선 일부 구간의 운행이 1시간 20분 동안 중단됐다.
공사는 열차 운행을 멈춘 뒤 전동차와 역사 내에 있던 승객들을 긴급 대피시켰으며, 이 과정에서 발생한 인명피해는 현재까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교통공사는 이날 오후 2시 15분쯤 조치를 완료하고 전동차 운행을 재개했다고 밝혔다. 다만 열차가 순연되어 지연운행 중이다.
소방당국은 지하철 배전반의 피복이 벗겨져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