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완도서 인양 승용차 탑승자 3명 확인…"조유나양 일가족 추정"

입력 2022-06-29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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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오전 전남 완도군 신지면 송곡선착장 인근 방파제에서 경찰이 10m 바닷속에 잠겨있는 조유나(10)양 가족의 차량을 인양하고 있다. (연합뉴스)

전남 완도군 신지면 송곡항 앞바다에서 인양한 아우디 승용차에서 조유나(10) 양 일가족 3명으로 추정되는 탑승자들이 확인됐다.

광주경찰청은 29일 송곡항 현장에서 언론브리핑을 열어 이날 낮 12시 20분께 인양을 완료한 승용차 안에서 시신 3구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육안 확인 이후 최종적으로 시신 3구를 승용차 안에서 수습한 시간은 오후 1시 20분쯤이다.

승용차 안에서 수습한 시신은 성인 남녀와 어린이 1명이다. 조양 일가와 가족 구성이 일치한다. 경찰은 지문 대조·신분증 등 유류품 분석을 거쳐 신원을 최종적으로 확인할 계획이다.

지문 등록이 안 된 어린이는 함께 수습한 성인과 유전자 정보(DNA)를 비교해 가족 관계를 법의학적으로 규명할 예정이다.

경찰은 시신 부패 정도가 심하지만 신원 확인에는 차질이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체 검시와 검안,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부검 의뢰를 거쳐 사망 원인을 밝힐 방침이다.

경찰이 승용차 안에서 시신을 수습한 자리는 성인 남성이 운전석, 성인 여성과 어린이는 뒷좌석이다. 다만, 바닷물에 잠겨있는 동안 위치가 바뀌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경찰은 부연했다.

문용은 광주 남부경찰서 형사과장은 “인양한 승용차의 정밀 감정을 국과수에 의뢰할 것”이라며 “교통사고 흔적이나 차 고장 여부도 확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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