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이 중국의 코로나 19 방역 대폭 완화 소식에 급등하고 있다.
LG생활건강은 29일 오전 10시 현재 전 거래일보다 4.75%(3만2000원) 오른 70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28일(현지시각)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이날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정부 의정서를 내고 중국을 여행하는 해외 입국자를 대상으로 자가격리 기간을 21일에서 10일로 줄이기로 했다.
이번 조치는 수도 베이징과 경제 중심지 상하이에서 올해 2월 이후 처음으로 신규 감염 사례가 나오지 않은 '제로 코로나'에 따른 조치다.
LG생활건강의 최대 수출국은 중국이다. 이에 LG생활건강의 중국 내 사업이 정상화될 것에 대한 기대감으로 주가가 상승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LG생활건강은 중국 봉쇄 정책과 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줄어드는 '어닝 쇼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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