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 김동완 폭탄 발언…“작년에 결혼하고 싶었던 여자 있었지만”

▲(출처=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그룹 신화 멤버 김동완이 지난해 결별한 사실을 고백했다.

27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김동완과 전진이 앤디·이은주 부부의 신혼집을 찾은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전진은 자신에 이어 결혼할 멤버로 앤디를 예감했다며 “옛날에 사람들이 나한테 다음에 결혼 누가 할 것 같냐고 물어보면 ‘100% 앤디’라고 그랬다”며 “그냥 느낌이 그랬다. 그때는 여자친구가 있는 줄도 몰랐다”고 말했다.

전진은 김동완을 향해서는 “관상에 결혼이 없다. 지금은 0이다”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앤디 역시 “남은 세 명은 못 갈 거 같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시선은 솔로인 김동완에게 모였다. 전진이 “동완이도 이제 가야지, 집에”라고 농담하자 김동완은 지난해 이별했다고 밝혔다. 김동완은 “작년이 마지막 연애였는데, 작년에 결혼할 줄 알았다. (결혼하자는) 말은 안 했는데 둘이 그렇게 느꼈다”고 털어놔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를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이지혜는 “동완 씨에게 문자가 왔다. 태리 사진을 보고 너무 귀엽다고 뜬금없이 문자가 왔는데, 결혼하고 싶구나 싶었다”고 맞장구쳤다.

김동완은 결별 이유에 대해 “이유는 잘 모르겠다. 내가 잘못한 것 같다”며 “내가 볼 땐 그게 마지막 연애가 될 거 같다”고 말했다.

앤디가 “취미생활을 조금씩 줄였으면 좋겠다”고 조언하자, 김동완은 “나는 연애 원 없이 해봤다”면서 “나는 내가 걱정이 안 된다. 여기 없는 사람들이 걱정된다”고 신혜성과 이민우를 겨냥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동상이몽2’는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