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수세에 힘입어 2400선을 회복했다.
27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5.32포인트(1.49%) 상승한 2401.92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장초반 2365.86까지 하락하는 등 부진한 출발을 했으나 점차 회복하며 장중 2418.94까지 올랐다가 소폭 내렸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969억 원, 2037억 원을 순매도한 가운데 외국인이 홀로 2682억 원을 순매수하면서 주가를 끌어올렸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한전기술(12.65%), 현대오토에버(8.61%), 두산에너빌리티(7.37%), LG생활건강(7.07%), SK바이오사이언스(6.34%) 등이 상승했다. 엔씨소프트(-4.02%), 삼성바이오로직스(-3.01%), 크래프톤(-2.74%), 우리금융지주(-2.72%), 제일기획(-1.87%) 등은 하락했다.
코스피 업종별로는 기계(4.65%), 운수장비(4.57%), 소형주(3.22%), 운수창고(2.96%) 등이 올랐고, 통신업(-40%), 의약품(-0.37%) 은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20.30포인트(2.71%) 오른 770.60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이 736억 원 사들인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05억 원, 575억 원 팔아치웠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에서는 노터스(29.90%), KG ETS(15.53%), 휴림로봇(10.75%), 에코프로비엠(8.98%) 등이 상승했다. 알테오젠(-4.87%), 오스템임플란트(-3.01%), 휴젤(-2.29%), 레고켐바이오(-2.09%) 등은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