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트트릭 폭발’ 무고사, K리그1 17라운드 MVP 선정

입력 2022-06-24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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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 한국프로축구연맹) 인천 유나이티드의 스테판 무고사
해트트릭으로 팀의 승리를 견인한 ‘스트롱맨’ 스테판 무고사(인천 유나이티드·30)가 프로축구 K리그1 17라운드 MVP(최우수선수)로 선정됐다.

24일 한국프로축구연맹은 하나원큐 K리그1 2022 17라운드 MVP로 무고사가 뽑혔다고 밝혔다. 이로써 무고사는 이번 시즌 8번째 MVP 선정의 영예를 안았다.

무고사는 22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강원FC와의 경기에서 세 골을 몰아 넣으며 4-1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경기에서 무고사는 시즌 12~14호 골을 연달아 신고하며 K리그1 득점 단독 1위를 지켰다. 2위 조규성(김천 상무)의 11골, 3위 주민규의 10골과 격차가 크다.

인천과 강원의 경기는 17라운드 베스트 매치로도 선정됐으며 승자인 인천은 해당 라운드 베스트 팀에도 꼽혔다.

무고사는 6월 A 매치 기간 동안 몬테네그로 대표팀에 소집돼 출전한 15일 루마니아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경기에서도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경기 직후 무고사는 “몬테네그로와 한국을 오가는 일정 때문에 힘들었는데, 결과가 좋으니 피로가 씻기는 기분”이라며 “득점왕이나 골에 대한 부담감은 없다. 매 경기 골을 넣어 팀이 이기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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