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배터리·충전 시장 미래를 한눈에"…세계배터리&충전 인프라 엑스포 개최

입력 2022-06-23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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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9일 엑스포 개최…글로벌 배터리 기업과 전기차 충전 솔루션 정보 공유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기업과 충전 인프라 및 솔루션을 확인할 수 있는 ‘2022 세계 배터리&충전 인프라 엑스포’가 오는 29일부터 7월 1일까지 3일간 경기도 고양 킨텍스에서 개최된다. (사진제공=: 2022 세계 배터리&충전 인프라 엑스포 조직위원회)

전기차 시장이 급속도로 성장하면서 전기차 충전 인프라와 배터리 산업도 동반 성장하고 있다. 특히 미래 전략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배터리 산업은 정책적 지원과 업계의 노력으로 글로벌 시장 경쟁력 강화에 나서고 있다. 전기차 충전 인프라도 전기차 확대의 필수 요건으로 세간의 주목을 받고 있다.

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런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기업과 충전 인프라와 솔루션을 확인할 수 있는 '2022 세계 배터리&충전 인프라 엑스포(이하 배터리&충전 엑스포)'가 오는 29일부터 7월 1일까지 3일간 경기도 고양 킨텍스에서 개최된다.

미래 세대 먹거리 산업으로 부상하고 있는 배터리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확인하고, 이차전지뿐만 아니라 배터리 충전 관련 다양한 인프라가 소개돼 산업 전반에 대해 확인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될 것이라는 평가다.

올해 처음 개최되는 배터리&충전 엑스포는 세계 배터리&충전인프라 엑스포 조직위원회가 주최하며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광주테크노파크 △울산테크노파크 △전남테크노파크 △충남테크노파크 △충북테크노파크 △대구기계부품연구원 △에너지밸리기업개발원 △한국전지학회 △한국전기공사협회 △한국전기자동차협회 등이 주관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이차전지 제조와 소재·부품·장비 분야부터 재사용(Reuse), 재활용(Recycling) 등 국내외 배터리 산업 전반의 분야별 기업들이 참여해 최신 제품과 기술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된다.

엑스포 조직위원회 관계자는 "친환경차 보급의 선결조건이라고 할 수 있는 충전 인프라 관련 산업계가 전시회에 참가함으로써 시장 환경 조성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배터리와 충전 인프라 트렌드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국내 유일 종합 전시회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보인다"라며 "더불어 동시 개최되는 세계 태양에너지 엑스포와 세계 에너지저장시스템 엑스포, 세계 그린뉴딜 엑스포 등을 통해 다양한 고객과 새로운 바이어는 물론 폭넓은 비즈니스 상담 기회도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주요 전시품목으로는 △배터리&배터리시스템 △배터리소재&부품 △배터리 생산·가공 시스템 △배터리 충전 인프라 시스템 △배터리관리SW·시스템 △에너지저장배터리·EPC 등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한국전지학회가 주최·주관하는 '2022 한국전지학회 춘계학술대회'도 동시 개최된다. 제2의 반도체 산업으로 부상하는 최첨단 배터리 산업의 트렌드를 제시하고, 미래 배터리 시장의 다양한 측면을 탐구하며 비전과 전략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또 2022 탄소중립산업포럼(CANIF 2022) 1일 차 행사로 진행되는 '세계 전기차 배터리 및 충전산업 미래전력 컨퍼런스(EVBIS)'에서도 전기차 시장의 미래와 배터리 산업 전망을 비롯해 폐배터리 활용과 전기차 충전 시장 등 이차전지 전반에 대한 심도 있는 강연도 펼쳐질 예정이다.

엑스포 조직위원회 관계자는 "국내외 배터리 산업을 총망라하는 이번 전시회에 많은 분의 관심과 성원을 바란다"며 "성장하는 글로벌 배터리 시장에서 기업 간 기술 동향과 정보 교류의 장으로 이번 전시회가 활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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