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 중기부 장관 "중소 제조기업 디지털 전환 국정과제로 추진"

입력 2022-06-22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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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22일 경남 창원에 위치한 중소기업 삼현의 스마트공장을 방문해 생산현장을 둘러봤다. (사진제공=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취임 후 첫 지방 행보, 현장 전문가와 간담회 열어
올해 K-스마트등대공장 선정 '삼현' 방문 생산현장 견학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22일 경남 창원의 스마트공장을 찾아 "중소 제조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국정과제로 강력히 추진하겠다"고밝혔다.

이영 중기부 장관은 이날 경남 창원에 위치한 중소기업 삼현의 스마트공장을 방문해 현장을 둘러보고, 스마트공장 대표 및 전문가들과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방문은 이 장관의 첫 지방 행보다. 스마트공장 기업들의 현장을 직접 둘러보고 의견을 청취해 제조 중소기업 디지털 전환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장관이 방문한 삼현은 전기·수소차용 구동모터, 전동차 엑츄에이터 등을 생산하는 기업이다. 스마트공장을 구축하면서 생산성이 향상되고, 최근 3년간 청년 고용이 38명 늘어나는 등 일자리를 창출했다. 중기부의 K-스마트등대공장에도 선정됐다.

현장 방문 이후에는 이 장관을 비롯해 스마트공장 5개사 대표, 민간 전문가 3명이 모여 현장 애로 등을 논의했다. 기업들은 스마트공장 보급 및 확산 추진, 스마트제조 전문인력 양성 및 장기 재직 유도 등을 건의했다.

이 장관은 "제조업 규모가 세계 5위인 우리나라에서 중소 제조기업은 경제의 핵심"이라며 "미래형 스마트공장 확산, 영세 제조업체 특화지원, 협업기업 간 스마트공장 연결, 전문인력 양성 등 중소 제조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국정과제로 강력히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반기에는 세부 추진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날 이 장관은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을 방문해 업무보고를 받은 뒤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현장 지원업무를 담당하는 직원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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