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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오데사 식량 창고 파괴”...곡물 수출 지연 우려

입력 2022-06-21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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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발의 미사일 공격

▲러시아의 흑해 함대에서 19일(현지시간) 칼리버 크루즈 미사일이 발사되고 있다. 흑해/AP연합뉴스
우크라이나 남부 항구 도시 오데사의 식량 창고가 러시아의 미사일 공격으로 파괴됐다고 우크라이나군이 20일(현지시간) 밝혔다.

우크라이나군은 러시아군이 3시간 동안 우크라이나 남부에 14발의 미사일을 공격했다고 주장했다.

우크라이나는 오데사를 장악하고 있지만 흑해 항구는 러시아군이 봉쇄하고 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군 보급 차단을 목적으로 오데사 점령에 집중해왔다.

오데사 항구는 밀 등 곡물 수출의 주요 통로로, 러시아가 봉쇄하면서 글로벌 식량 위기가 악화하고 있다. 식량 창고 공격으로 곡물 수출이 더 지연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이날 아프리카연합(AU) 대상 연설에서 “러시아의 해상 봉쇄로 우크라이나 곡물 수출길이 막혀 아프리카 대륙에 기근 공포가 확산하고 있다”며 아프리카가 러시아의 사실상 인질이 됐다고 비난했다.

앞서 2014년 러시아에 병합된 크림공화국 정부 수장 세르게이 악쇼노프는 우크라이나군이 오데사 인근 흑해 해역에 위치한 공화국 소속 기업 소유의 3개 가스전 플랫폼을 공격했다고 주장했다.

악쇼노프 수장은 3명이 부상을 당했고 7명이 실종됐다고 말했다. 해당 플랫폼에서 109명이 작업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플랫폼 공격 주장이 나온 후 러시아의 오데사 식량 창고 공격이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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