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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죄 고소당한 머스크 “도지코인 계속 사고 있어”

입력 2022-06-21 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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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에 “도지코인 계속 지지할 것”
“그러려면 사라”는 지적에 “그러고 있다”
한때 0.7376달러까지 올랐다가 현재 0.06달러 하회
지난주 투자자에 2580억 달러 규모 피소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사진이 도지코인 모형 옆에 놓여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도지코인 투자자에게 사기 혐의로 고소당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여전히 도지코인을 사들이고 있다고 주장했다.

20일(현지시간) 투자전문 매체 벤징가에 따르면 머스크 CEO는 자신의 트위터에 “나는 계속 도지코인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후 한 트위터 사용자가 “그러려면 계속 사라”고 답하자 머스크 CEO는 “그러고 있다”고 재차 답변했다.

머스크 CEO는 ‘도지파더(도지코인 아버지)’로 불릴 만큼 지난해부터 해당 가상자산(가상화폐)에 대한 언급을 수도 없이 해왔다. 과거 “도지코인은 내가 제일 좋아하는 가상자산일지 모른다”고 밝힌 그는 지난해 테슬라 온라인 몰에서 도지코인 결제를 허용하기도 했다. 그 결과 지난해 5월 도지코인 가격은 사상 최고가인 0.7376달러까지 상승했다.

하지만 이후 하락세를 탄 도지코인은 최근 비트코인을 비롯한 가상자산의 폭락세가 맞물리면서 현재는 0.06달러도 밑도는 실정이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한국시각으로 오전 6시 50분 현재 도지코인은 24시간 전 대비 1.33% 하락한 0.059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머스크 CEO는 최근 도지코인 투자자로부터 고소까지 당했다. 키스 존슨이라는 투자자는 지난주 머스크 CEO가 가치가 전혀 없는 도지코인을 통해 금전적 이득을 취했다는 이유로 2580억 달러(약 334조 원) 규모의 소송을 제기했다.

그는 “투자자들은 머스크의 도지코인 피라미드 사기로 갈취당했다”며 “그는 합법적인 투자라는 말로 투자자를 기만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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