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 클래식으로 물들다…29일 덕수궁 '석조전 음악회'

입력 2022-06-20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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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덕수궁이 클래식 음악으로 물들게 됐다.

20일 문화재청에 따르면 29일 오후 7시 덕수궁 석조전 중앙홀에서 ‘석조전 음악회’가 열린다. 이번 음악회는 1910년대 피아노 연주자 김영환이 석조전에서 고종 황제를 위해 피아노를 연주했다는 기록을 바탕으로 2015년 기획된 것이다.

이번 음악회는 금호문화재단이 기획과 진행을 담당한다. 아울러 금호솔로이스츠 단원들과 특별 초청 연주자들이 함께한다. 29일 공연에는 바이올리니스트 윤은솔, 비올리스트 최은식, 첼리스트 이정란, 더블베이시스트 이영수, 피아니스트 박재홍이 참여한다. 이들은 슈만의 ‘이야기 그림책’과 슈베르트의 ‘송어’를 연주할 예정이다.

석조전 음악회는 무료다. 공연 당일 덕수궁도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음악회 신청은 덕수궁관리소 누리집에서 22일 오전 10시부터 신청(선착순 80명)하면 된다. 만 65세 이상 어르신과 장애인, 외국인은 10석에 한해 현장에서 접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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