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서 550만원 '5대 샤또' 와인 세트 팔렸다

입력 2022-06-19 09:28수정 2022-06-19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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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르도 그랑크뤼 1등급 빈티지 세트

CU편의점은 포켓CU의 주류 예약 구매 서비스인 CU bar에서 최고급 프랑스 샤또 와인으로 구성된 550만 원 ‘보르도 그랑크뤼 1등급 빈티지 세트'가 판매됐다고 19일 밝혔다.

CU bar는 앱에서 주문한 주류를 전국 CU 점포에서 당일이나 다음날 바로 픽업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이번에 판매된 상품은 프랑스 보르도 5대 샤또 와인으로 알려진 △샤또 무똥 로칠드 2007 △샤또 오 브리옹 2011 △샤또 라뚜르 2013 △샤또 마고 2018 △샤또 라피트 로칠드 2018로 구성된 CU 브랜드 탄생 10주년 기념 한정판 상품이다.

포켓CU는 희소성 높은 프리미엄 주류를 선보이고 있다. 위스키를 즐기는 인구가 대폭 늘어난 것을 반영해 면세점에 방문하거나 웃돈을 줘야 구매할 수 있을 정도로 품귀 현상을 빚고 있는 상품들도 선보이며 마니아 사이에서 큰 관심을 얻고 있다.

실제 CU가 최근 포켓CU에서 브랜드 탄생 10주년을 기념해 진행한 맥켈란 레어캐스크 럭키 드로우 행사는 945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프리미엄 주류의 높아진 수요를 반영해 CU가 고가의 주류 라인업을 강화한 결과 올해 상반기 포켓CU에서 판매된 20만 원 이상 고급 와인과 위스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31.6%, 384.7% 올랐다.

BGF리테일 음용식품팀 주현돈 MD는 “포켓CU가 프리미엄 주류를 구매할 수 있는 믿을만한 채널로 자리 잡으면서 주류 애호가와 수집가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CU는 다양한 주종의 인기 라인업을 확대해 고객의 상품 구매 편의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주류 예약 서비스. (BGF리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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