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 크루즈 밝은 미소로 김포 입국, 19일 공식행사 시작

입력 2022-06-17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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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배우 톰 크루즈가 신작 '탑건: 매버릭' 홍보차 17일 오후 서울 김포공항을 통해 입국하고 있다. (연합뉴스)
톰 크루즈가 17일 오후 4시경 서울 강서 서울김포비지니스항공센터(SGBAC)를 통해 입국했다. 10번째 내한하는 톰 크루즈는 19일 레드카펫 행사를 시작으로 ‘탑건: 매버릭’ 공식 홍보 일정을 소화한다.

이날 선글라스를 착용하고 베이지색 티셔츠에 짙은 청바지, 검은 백팩 차림으로 입국장에 모습을 드러낸 톰 크루즈는 환영 플랜카드 앞에서 환하게 미소지으며 손을 흔들었고 취재진에게 ‘손가락 하트’를 그려 보이기도 했다.

▲할리우드 배우 톰 크루즈가 신작 '탑건: 매버릭' 홍보차 17일 오후 서울 김포공항을 통해 입국하고 있다. (연합뉴스)

톰 크루즈는 자신을 만나기 위해 공항 바깥에 운집한 시민들에게 다가가 사진 촬영을 위한 포즈를 취하는 등 살가운 팬서비스를 선보인 뒤 차를 타고 이동했다.

‘탑건: 매버릭’ 마케팅사에 따르면 톰 크루즈는 18일 하루 충분한 휴식을 취한 뒤 19일 오후 5시 서울 송파 롯데월드타워 야외광장에서 레드카펫 행사로 관객을 만날 예정이다.

▲팬들에게 인사하는 톰 크루즈 (연합뉴스)

20일 오후에는 ‘탑건: 매버릭’ 공식 프레스 컨퍼런스를 열고 기자단과 영화 질의응답을 주고 받는다. 이날 자리에는 제리 브룩하이머 프로듀서, 마일즈 텔러, 글렌 포웰, 제이 엘리스, 그렉 타잔 데이비스 등 ‘탑건: 매버릭’ 팀이 모두 참석할 예정이다.

한편 22일 국내 정식 개봉을 앞둔 ‘탑건: 매버릭’은 17일 오후 4시 20분 기준 10만 8000여 장의 영화표가 사전 예매된 상태다. 톰 크루즈는 이 작품에서 36년 만에 탑건 스쿨 교관으로 돌아와 젊은 파일럿을 훈련시키는 매버릭 대령을 연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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