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표 성장주 네이버와 카카오가 또다시 52주 신저가를 경신했다.
17일 오전 9시 30분 기준 네이버는 전 거래일 대비 0.42%(1000원) 내린 23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카카오는 전 거래일 대비 0.55%(400원) 내린 7만19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장 초반 네이버는 23만2500원, 카카오는 7만200원까지 떨어지면서 52주 신저가를 기록한 후 소폭 오른 상태다.
네이버는 7거래일 연속 하락하는 등 지난 3일 이후 19% 떨어졌다. 카카오는 3거래일째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3일 대비 18% 하락했다.
지난 3일 이후 네이버와 카카오의 시가총액은 총 15조510억 원 증발했다. 네이버 시가총액은 47조1641억 원에서 8조5306억 원 줄어든 38조6335억 원, 카카오 시가총액은 38조583억 원에서 6조5204억 원 감소한 31조5379억 원으로 각각 줄었다. 이는 주가가 상승기에 접어들던 2020년과 비슷한 수준까지 떨어진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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