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는 아름다워’ 오민석·신동미 깜짝 동거…연애 시작부터 ‘삐끗’

입력 2022-06-13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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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KBS2 ‘현재는 아름다워’)

‘현재는 아름다워’ 오민석이 신동미와 첫날밤을 보내려다가 허리를 다쳤다.

12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현재는 아름다워’에서는 이윤재(오민석 분)가 이현재(윤시윤 분)의 집을 나와 심해준(신동미 분)과 한집살이를 시작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심해준, 이윤재 커플과 이현재, 현미래(배다빈 분) 커플은 서로의 연애를 알게 됐다.

배신감을 느낀 심해준은 “계속 나 속인 거냐”며 가방을 휘둘렀다가 이윤재를 때렸고, 이윤재는 코피를 터뜨려 충격을 안겼다. 이현재 역시 두 사람이 짜고 자신을 속였다며 분노했다.

심해준은 “우리 언니, 동생으로 지낸 거 아니냐”며 현미래에게 매서운 눈길을 보냈고, 이현재는 “우리 미래 씨한테 화내는 거냐”며 앞을 막아섰다. 두 커플은 결국 각자 식사하기로 했지만, 현미래는 식사 내내 “나 때문에 화나셨다”며 심해준을 신경 썼다.

이현재는 걱정하는 현미래를 달랬고, 심해준은 이에 질 수 없다며 이윤재에게 “우리도 손잡자”고 제안했다. 이윤재는 “이럴 거면 나가자”며 심해준을 데리고 밖으로 향했다.

집으로 돌아온 이현재는 “해준 누나 어떤 점이 그렇게 좋았냐”며 이윤재를 놀리기 시작했다. 이윤재는 “생각이 얼마나 예쁜데. 기대고 싶은 부분도 있고”라며 심해준을 자랑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현재는 “콩깍지가 씌었구나”라고 질색하더니 “이제 집에 가라. 본색이 드러난 스파이는 낙향해야지”라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이후 이윤재가 돌아간 본가의 방은 사촌 동생의 딸이 차지하고 있었다. 결국 그는 그대로 짐을 싸 심해준의 집으로 향했다.

이윤재는 이현재에게 배운 파스타 요리를 심해준 앞에서 선보였다. 두 사람 사이 분위기가 무르익자, 심해준은 “영화 보면 세리머니 같은 게 있잖냐”라고 넌지시 말했다. 그러자 이윤재는 심해준을 안아 들고 방으로 향하며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그러나 이내 비틀거리다 발을 헛디뎌 허리 부상을 입었고, “못 일어나겠다”며 당황해하며 연애 시작부터 찾아온 난관을 알렸다.

한편 ‘현재는 아름다워’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8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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