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여사, 내일 봉하간다…권양숙 여사 만나 윤 대통령 메시지 전달

입력 2022-06-12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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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대통령실)

윤석열 대통령의 배우자 김건희 여사가 13일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배우자 권양숙 여사를 예방한다.

정치권 등에 따르면 김 여사는 내일 경남 김해의 봉하마을을 방문해 권 여사를 만나 윤 대통령의 메시지를 전달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윤 대통령은 노 전 대통령에 대해 여러 차례 존경의 뜻을 드러냈다.

대선 후보 시절인 지난해 11월에는 봉하마을을 방문해 노 전 대통령 묘역을 찾아 참배했고, 지난달 23일 '서거 13주기' 때는 김대기 비서실장을 통해 권 여사에게 친서를 전달했다.

한편 '퍼스트 레이디' 한 달 째인 김건희 여사의 잇단 공개 행보에 대해 여론조사업체 넥스트리서치가 SBS 의뢰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10명 중 6명은 '내조에만 집중해야 한다'(60.6%)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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