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한국거래소)
10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상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신원우 1개다. 하한가는 없었다.
이날 신원우는 전 거래일 대비 29.84%(6700원) 오른 2만9150원에 장을 마감했다.
신원우의 상장폐지 우려에 이른바 ‘상폐빔’ 현상이 나타난 것으로 풀이된다.
신원우는 금융위원회의 우선주 진입과 퇴출 요건 상향의 여파로 상장폐지 우려가 제기됐다. 이달 말까지 상장주식수가 10만 주가 안 되는 종목은 다음 달부터 상장폐지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다. 신원우는 상장주식수가 10만 주가 되지 않아 상폐 우려가 커진 상황이다.
앞서 금융위는 삼성중공업 우선주 급등 사태 이후 우선주 진입 요건을 기존 50만 주에서 100만 주로 늘렸다. 퇴출도 5만 주에서 20만 주 미만으로 기준을 확대했다. 다만 유예기간으로 시행 후 2년 내에는 퇴출요건을 10만 주로 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