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2조 원·수주 3조 원 달성 위해 힘쓸 것”
DL건설이 이달 총 공사비 9520억 원 규모 수주 계약 5건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앞서 지난 2일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공시된 수주 계약은 △평택 화양도시개발지구 A4 블록 공동주택 신축공사 △평택 화양도시개발지구 A2-1 블록 공동주택 신축공사 △아산 배방 상업 4블록 오피스텔 신축공사 △사천 선진리 공동주택 신축공사 △시화MTV 물류센터 등이다. 총 공사비는 약 9520억 원이다.
우선 평택 화양 A4 및 A2-1블록 공동주택 신축사업은 경기 평택시 안중읍 현화리 내 위치한 도시개발구역 일원에서 진행되는 사업으로 공사비는 각각 1834억 원, 2162억 원이다. A4 블록에는 지하 2층~지상 최대 29층, 9개 동 916가구 및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A2-1블록의 경우 지하 2층~지상 최대 29층, 10개 동 1063가구 및 근린생활시설로 구성됐다.
경남 사천시 선진리 공동주택 신축공사는 선진리 1116과 1117번지에서 진행된다. 지하 2층~지상 최대 29층, 9개 동 1059가구 및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총 공사비는 약 2131억 원이다. 해당 사업용지는 바다 조망이 가능한 곳으로, 지역적 희소성을 보유하고 있다. 남해고속도로 및 대전-통영고속도로를 통해 주변 지역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아울러 DL건설은 경기 시흥시 정왕동 2673번지에서 진행될 시화 MTV 물류센터 신축공사의 수주 계약도 체결했다. 전체면적은 13만 9181㎡로 해당 사업을 통해 지하 1층~지상 10층 규모의 복합물류창고가 들어설 계획이다.
DL건설 관계자는 “이달에만 공동주택 및 오피스텔, 물류센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며 “연이은 수주로 올해 영업이익 목표 달성에도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