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영그룹, 대한노인회 여수지시회에 노인회관 '우정원' 신축·기증

입력 2022-06-08 13:31수정 2022-06-08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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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명호 부영그룹 회장(왼쪽에서 다섯번째)과 권오봉 여수시장(왼쪽에서 여섯번째), 주철현 국회의원(왼쪽에서 두번째) 및 관계자들이 8일 테이프 컷팅식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부영그룹)

부영그룹이 대한노인회 여수시지회에 노인회관 '우정원(宇庭園)'을 신축해 기부했다.

8일 부영그룹에 따르면 전남 여수시 신월로 일대에 있는 우정원은 지상 4층, 연면적 998.69㎡ 규모로 사무실, 교육실, 강당 등을 갖췄다.

기존 여수시 노인회관은 좁고 노후화된 건물로 노인들이 활동하는 데 불편함이 컸던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노인회 여수시지회는 노인회관 신축 부지를 확보했으나, 신축 건립 비용 마련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부영그룹의 이번 기부로 여수시 노인들의 복지가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부영그룹은 노인복지증진과 노인권익향상에 앞장서왔다. 2017년에는 무주덕유산리조트 내에 100억 원 상당을 들여 노인교육원 ‘우정연수원’을 신축 기부했다. 창업주 이중근 회장이 직접 제17대 대한노인회장을 맡아 노인권익향상을 위해 봉사하기도 했다.

부영그룹 신명호 회장은 이중근 회장을 대신한 인사말을 통해 “우정원이 노인의 잠재된 능력을 개발하고 노인의 삶의 질을 향상시켜 활기찬 노후생활을 하는데 도움을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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