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날씨] 전국 대체로 흐림…중·남부 곳곳 비

입력 2022-06-07 20:21

수요일인 내일(8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비가 오는 곳이 있을 전망이다.

7일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다. 낮부터 강원 남부 내륙과 전북 내륙, 전남 북동부, 경북 남서에 비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5∼40㎜다. 비가 오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낮(12~15시)부터 저녁(18~21시) 사이 강원 남부내륙과 충청 남부내륙, 전북내륙, 전남 북동부, 경북 남서내륙에서 소나기가 곳곳에 있겠다. 밤(21~24시)에 경기 북부 비가 내리기 시작하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2∼17도, 낮 최고기온은 19∼26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 수준이 예상된다.

강원 산지는 오전까지 가시거리 200m 내외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산간 도로나 터널 등에서는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강원 동해안과 경상권 해안에는 매우 높은 물결이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오거나 갯바위 및 방파제,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많겠다. 항해 및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1.0∼3.0m, 서해 앞바다에서 0.5m, 남해 앞바다에서 0.5∼2.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0∼3.5m, 서해·남해 0.5∼1.0m로 예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