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초대 금융위원장에 김주현…새 정부 '4강 대사' 인선

입력 2022-06-07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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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UN대사 황준국, 주일대사 윤덕민
주중대사 정재호, 주러대사 장호진
문화체육비서관 유병채·국민제안비서관 허성우

▲김주현 금융위원장 내정자 (대통령실)
윤석열 대통령은 7일 현 정부 초대 금융위원장에 김주현 여신금융협회 회장을 내정했다.

김 내정자는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으며 제25회 행정고시 합격 후 과거 재무부에서 공직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아시아개발은행(ADB), 재정경제원 등을 거처 금융위 감독정책국장, 사무처장,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 예금보험공사 사장 등을 거쳤다. 2019년 이후 지금까지 여신금융협회장을 맡고 있다.

윤 대통령은 또 주유엔 대사엔 황준국 전 주영국 대사, 주일본 대사엔 윤덕민 전 국립외교원장을 지명했다. 황 전 대사는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황 지명자는 외무고시를 거쳐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주영국 대사를 지냈다. 또 윤 전 원장은 대통령직속 미래기획위원회 미래외교․안보분과 위원을 역임했다.

또 주중 대사에 정재호 서울대 정치외교학부 교수, 주러 대사에 장호진 전 외교장관 특보가 각각 임명됐다.

아울러 사회수석실 소속 문화체육 비서관에 유병채 문체부 체육국장, 시민사회수석실 소속 국민제안 비서관에는 허성우 전 인수위 행정실 부실장을 지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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