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금융투자협회)
국고채 금리가 대부분 하락했다.
3일 서울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0.004%포인트 내린 연 3.121%에 장을 마쳤다.
2년물은 유일하게 상승해 0.008%포인트 오른 연 2.850%를 기록했다.
5년물과 10년물은 각각 0.001%포인트, 0.016%포인트 하락한 연 3.365%, 3.405%로 마감했다.
20년물은 0.046%포인트 떨어진 연 3.290%, 30년물은 0.039%포인트 하락한 3.160%를 기록했다.
오창섭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최근 경기 둔화 우려가 부각되면서 채권금리가 하향하는 양상이 나타났으나, 중장기적으로는 투자심리 불안 등 부담 요인이 상존했다"고 설명했다.
오 연구원은 "3년물 금리는 3.20% 수준에서 저항을 확인한 가운데 채권금리 저점이 완만하게 올라가는 상황"이라며 "단기적으로 고점을 확인했지만, 2%대 안착에도 실패하면서 투자심리 불안이 커지고 있다"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