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코로나19 확진자 2442명…“재택 치료 단계적 조정”

입력 2022-06-03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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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본격적으로 인천국제공항을 찾는 시민들이 늘어나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 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442명으로 집계됐다.

3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전일 대비 619명 늘어난 2442명을 기록했다. 서울 지역 누적 확진자 수는 362만 3883명이다.

사망자는 3명이 추가로 발생해 누적 사망자 수는 4833명으로 늘었다. 누적 치명률은 0.13%다.

서울시는 최근 확진자 감소와 외래진료센터 확충에 따라 6일부터 재택 치료 체계를 단계적으로 조정할 계획이다.

우선 재택치료 집중관리군은 대상을 60세 이상·면역저하자로 유지하되, 집중관리의료기관 건강모니터링 횟수를 1일 2회에서 1회로 조정한다. 또 일반관리군도 만 11세 이하 소아 대상으로 전화 상담·처방 시 수가 인정횟수를 1일 2회에서 1회로 조정한다.

시는 재택치료자가 가까운 병·의원에서 대면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현재 외래진료센터 1298곳을 지정·운영 중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확진자 격리의무 유지 기간 동안 재택치료 운영 방식을 단계적으로 조정하면서 일반의료체계로 전환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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