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증현 장관, G-20회의 참석차 출국..한국경제 IR도 개최

입력 2009-03-11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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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이 오는 13일과 14일 런던에서 개최되는 G-20 재무장관 중앙은행총재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12일 출국한다.

재정부에 따르면 윤증현 장관은 또 이번 출장기간 중 런던에서 해외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한국경제 설명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윤 장관은 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에 참석해 글로벌 금융위기 및 경기침체 해소를 위한 재정확대 등 거시경제정책 공조방안과 금융부실 처리 등 금융시장 신뢰회복을 위한 공조방안과 보호무역주의 저지방안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또한 윤 장관은 영국과 캐나다, 호주 등 각국 재무장관과의 양자면담을 통해, 4월2일 열리는 G20 런던정상회의 준비를 위한 주요현안 등도 협의할 예정이다.

윤 장관은 아울러 미로우 유럽부흥개발은행(EBRD) 총재와 면담을 갖고, 동유럽 경제상황과 글로벌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국제금융기구의 공조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동유럽 체제전환국가 지원을 위한 EBRD 기술협력기금에 출연(66억원)하는 MOU를 체결할 예정이다.

그는 한국경제 설명회에서는 국제금융계에서 한국투자 결정을 담당하는 주요 투자자를 대상으로 최근 외신들의 우리 경제에 대한 부정적인 보도와 관련한 오해를 불식시키고 외국인들의 한국투자를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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