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 투표율 오후 3시 43.1%로 4년 전보다 7%p 낮아...여야 투표 참여 독려

입력 2022-06-01 15:29수정 2022-06-01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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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일인 1일 서초구 서래초등학교 투표소에서 주민들이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연합뉴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일 오후 3시 현재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투표율이 43.1%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전체 유권자 4430만3449명 가운데 1910만3024명이 참여했다. 이는 지난 2018년 7회 지방선거 투표율(50.1%)보다 7.0%포인트 낮은 수치다. 여야는 낮은 투표율에 촉각을 곤두세우며 막판 투표율 제고를 위한 총력전에 나섰다.

서울은 44.2%, 경기는 42.3%의 투표율을 기록하고 있고, 전남이 52.3%로 가장 높다.

이와 함께 강원(51.0%)도 높은 투표율을 기록하고 있다. 광주(31.6%)와 대구(35.8%) 등의 투표율은 낮다.

일반 유권자는 오후 6시까지, 코로나19 확진자는 오후 6시 30분부터 7시 30분까지 투표할 수 있다.

신분증을 지참해야 하고, 사전투표와 달리 지정된 주민등록지 관할 투표소에서 투표해야 한다. 투표소 위치는 중앙선관위 홈페이지나 포털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중앙선관위는 250개 시·군·구선관위에서 취합된 투표 현황을 기준으로 시간대별 투표율을 발표하고 있다.

경기도지사 선거에 출마한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김은혜 국민의힘 후보는 이날 오후 "한표 한표가 너무나 절실하다"고 투표 참여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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