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코스피, 외인·기관 매도세 지속…2620선 낙폭 확대

입력 2022-05-24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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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도세 속에 낙폭을 확대하고 있다.

24일 오후 1시 1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3.96포인트(0.91%) 하락한 2623.42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174억 원, 1533억 원 순매도하고 있고, 개인은 3602억 원 순매수하고 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F&F(5.54%), 대우건설(4.76%), 한국전력(3.96%), 현대건설(3.04%), HMM(3%) 등이 강세다.

한국전력은 발전사에서 전력을 사 올 때 내는 전력도매가격(SMP)에 상한을 두는 방안이 추진되는 소식에 강세다. 대규모 적자를 기록한 한국전력의 비용 부담도 줄어들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문경원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한국전력의 SMP 상한제를 통해 극적인 손익구조 개선을 기대하가는 어렵다"라면서도 "다만, 실적 전망치가 지속 우하향하는 상황에서 컨세서스 이익 전망치가 반등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고, 정책 당국의 한전 회생에 대한 의지를 확인했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판단된다"라고 분석했다.

HMM은 해운 운임 지표에 오름세를 나타냈다. 최근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는 전주보다 14.86포인트(P) 높은 4162.69를 기록했다. 18주 만의 상승이다.

SK(-4.67%), GS(-4.55%), DB하이텍(-4.45%), 대한전선(-3.63%), 한솔케미칼(-3.57%), 삼성SDI(-3.44%), 삼성전기(-3.13%), 네이버(-3.06%), 포스코케미칼(-3%) 등은 약세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복(2.37%), 전기가스업(2.32%), 건설업(1.86%), 운수창고(1.16%) 등은 오름세고, 비금속광물(-1.84%), 전기전자(-1.73%), 서비스업(-1.50%), 의료정밀(-1.29%) 등은 내림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06포인트(0.80%) 내린 876.53을 나타내고 있다.

개인은 1702억 원 순매수하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52억 원, 654억 원 순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피엔티(4.28%), 삼천당제약(3.44%), 위지웍스튜디오(2.19%), 하림지주(2%) 등은 강세고, 주성엔지니어링(-7.24%), HK이노엔(-7.05%), 고영(-3.55%), 티씨케이(-3.29%), 리노공업(-3.20%) 등은 약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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