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전망] "원ㆍ달러 환율 상승 출발 예상…경기 침체 우려 지속"

입력 2022-05-23 08:31수정 2022-05-23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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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가는 23일 환율에 대해 소폭 상승 출발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날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273.44원으로 이를 반영하면 달러/원 환율은 4원 상승 출발을 예상한다”고 밝혔다.

서 연구원은 “달러화는 주식시장 급락 등 경기 침체 이슈가 금융시장에 영향을 주자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높아지며 여타 환율에 대해 강세를 보였다”고 했다.

그러면서 “중국 역외 위안화 환율은 달러 대비 0.4% 강세를 보인 가운데 브라질 헤알, 러시아 루블화 등도 강세를 보였다”며 “호주 달러 등 일부 상품 환율과 신흥국 환율은 달러 대비 약세를 보이는 등 혼조 양상을 보인 점도 특징”이라고 분석했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공격적인 긴축 우려와 연준 위원들의 매파적인 발언 등으로 경기 침체 우려감은 지속되고 있다”며 “뉴욕 증시가 장중 기술적 약세장에 진입한 이후 낙폭을 줄이는 흐름을 보였지만 혼재된 결과를 보이며 금융시장 내 불안 심리는 지속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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