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혐의’ 김새론 사고 현장 보니…파손·정전 ‘아수라장’

입력 2022-05-18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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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배우 김새론이 음주운전 혐의로 경찰에 적발된 가운데 사고 현장 상황이 전해졌다.

18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김새론은 이날 오전 8시께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서 운전하다가 구조물을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경찰은 ‘차량이 비틀거린다’는 다수의 시민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경찰 단속 결과 혈중알코올농도 수치가 측정됐으나, 김새론이 채혈을 요구해 병원으로 이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새론의 사고로 출근길은 혼잡을 빚었다. 지상 변압기를 들이받은 사고 때문에 주변 전기 공급이 끊겨 인근 도로와 횡단보도의 신호등이 모두 마비됐다. 도로변 인근 상가에서도 카드 결제가 되지 않는 등 불편 신고가 이어져 한국전력공사가 긴급 복구 작업에 들어가기도 했다.

김새론의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이날 “김새론은 정확한 검사를 위해 채혈 검사를 진행했으며, 검사 후 보호자 동행 하에 다른 조사 없이 귀가 조치 됐다”라고 밝혔다.

한편 아역 배우 출신 김새론은 2010년 영화 ‘아저씨’로 스타덤에 올랐다. 이후 영화 ‘이웃사람’, ‘눈길’ 및 드라마 ‘화려한 유혹’, ‘마녀보감’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다. 차기작으로는 SBS 드라마 ‘트롤리’와 넷플릭스 오리지널 ‘사냥개들’에 출연할 예정이었다.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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