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리퍼 신고 쪼그려 독서”…문 전 대통령 일상 공개

입력 2022-05-18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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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문재인 전 대통령 페이스북
문재인 전 대통령이 퇴임 후 경남 양산시 하북면 평산마을에서 보내고 있는 일상이 공개됐다.

17일 ‘평산마을 비서실’은 페이스북에 문 전 대통령의 일상생활이 담긴 사진 4장을 올렸다.

비서실은 “(문 전 대통령이) 귀향하시고 일주일이 됐다”며 “서재 정리에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셨다. 마루, 곰이, 송강이, 다운이, 토리와 함께 매일 아침 산책을 하시고 해 질 무렵엔 나무에 물주기를 잊지 않으신다”고 전했다.

▲출처=문재인 전 대통령 페이스북
▲출처=문재인 전 대통령 페이스북
공개된 사진을 보면 문 전 대통령은 서재 앞에 쪼그려 앉아 독서에 몰두하고 있는 모습이다. 맨발에 슬리퍼를 신은 편안한 차림이었다.

다른 사진에서도 문 전 대통령은 반려견 토리에게 먹이를 주고, 마루와 함께 산책하거나 나무에 직접 물을 주는 등 퇴임 후 일상을 즐기고 있는 모습이었다.

▲출처=문재인 전 대통령 페이스북
문 전 대통령 귀향 후 경남 양산 평산마을에는 방문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일부 보수단체들이 문 전 대통령을 비방하는 시위를 진행하면서 인근 주민들이 불편을 겪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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