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손흥민과 한솥밥 먹나…토트넘 영입 제안

입력 2022-05-16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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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축구팀 페네르바체 SK 소속 수비수 김민재(25)

김민재(26, 페네르바체)가 토트넘 홋스퍼로부터 영입 제안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HITC는 16일(한국시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토트넘 핫스퍼와 에버튼 FC, 이탈리아 세리에 A의 SSC 나폴리가 다가오는 여름 김민재를 영입하는 것에 대해 진지한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고 보도했다.

김민재는 지난 여름 베이징 궈안(중국)을 떠나 페네르바체(터키)로 이적했다. 김민재는 이적 첫 시즌부터 리그 30경기를 포함해 올 시즌 총 39경기에 출전해 1골을 기록하며 터키 쉬페르리가 베스트11에 선정되는 등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유럽 5대 리그 구단들은 김민재의 활약에 큰 관심을 보였다. 페네르바체는 시즌 내내 이어지는 김민재의 이적설에 대해 팔지 않겠다고 선을 그어 왔지만 최근 태도가 바뀐 것으로 보인다.

매체는 “페네르바체는 김민재를 오래 붙잡아두고 싶어 하지만 그를 판매하며 이적료 수입을 올릴 수도 있다. 김민재는 이전부터 복수 팀과 연결됐으며 버질 반 다이크(31·리버풀)가 연상된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김민재의 이적 가능성이 높아진 가운데 토트넘과의 연결고리가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중앙 수비수가 필요한 토트넘은 이미 김민재에게 지속적인 관심을 보여왔다. 특히 토트넘에는 한국 축구대표팀 주장인 손흥민이 팀 내 주축 선수로 활약하고 있다.

매체 역시 “토트넘 팬들의 가장 좋아하는 선수가 된 손흥민과 함께 뛰는 것은 김민재에게 매력적으로 다가올 수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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