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제강이 포스코 '하이퍼루프' 튜브용 강재 공급으로 인해 강세다.
12일 오후 3시 25분 현재 세아제강은 전일 대비 6.60%(1만500원) 상승한 16만9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포스코는 네덜란드 업체 하르트(HARDT)에 하이퍼루프(hyperloop) 튜브용 강재 '포스루프(PosLoop)355'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총 공급 규모는 2075t이다.
세아제강은 포스코가 따낸 계약의 첫 물량을 공급한다는 소식에 주가가 상승한 것으로 풀이된다.
하이퍼루프는 대형 진공튜브 내에서 시속 1000km 이상 초고속으로 운행하는 자기부상 캡슐로 친환경 미래 교통수단이다.
포스코는 첫 물량인 63t을 세아제강에 공급했고 세아제강이 2.5m의 튜브 64m를 직접 조관해 네덜란드에 보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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