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가 이익 성장 전망에 장 초반 강세다.
12일 오전 9시 38분 기준 한국타이어는 전 거래일 대비 4.80%(1600원) 상승한 3만4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다올투자증권은 이날 한국타이어에 대해 2분기부터 뚜렷한 이익 모멘텀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4만9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유지웅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에는 핵심 지역별로 외형 확대 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미국의 경우 가장 뚜렷한 회복 흐름을 보이고 있고, 신차용 타이어(OE)와 교체용 타이어(RE) 모두 적극적 가격 인상으로 전년 대비 15%의 외형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원가 상승과 더불어 판가 인상 흐름도 본격화하고 있다. 1분기에는 전체 평균판매단가(ASP)가 6% 이상 인상됐고, 이달 들어서도 4% 추가 인상을 추진하고 있다”며 “하반기 마진 추가 상승에 대한 가시성이 확대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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