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제과 빼빼로, 업계 최초 ‘NFT’ 출시

입력 2022-05-11 09:16수정 2022-05-11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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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FT 전문 아티스트 작가 3명과 협업…총 121개 한정판 제작

▲롯데제과 빼빼로프렌즈 NFT. (사진제공=롯데제과)

롯데제과는 제과업계 최초로 대체불가토큰(NFT)을 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NFT는 특정 자산 소유권과 거래내역을 블록체인에 저장한 디지털 자산의 한 종류다. 비트코인 같은 가상 화폐와 달리 NFT는 별도의 고유한 인식 값을 부여받기 때문에 서로 대체 불가능해 희소성을 지닌다.

롯데제과는 NFT 전문 아티스트 작가와 협업해 ‘빼빼로 프렌즈 NFT’ 작품 11종을 제작했다. 빼빼로 프렌즈 NFT는 작품마다 11개씩 총 121개를 판매할 예정이다. 11일 11시 11분부터 카카오 블록체인 계열사인 그라운드X에서 운영하는 NFT 유통 서비스 ‘클립 드롭스’에서 구입할 수 있다.

이번에 공개되는 작품은 작가 레이레이와 함께 픽셀 아트워크 형태로 4가지 작품이, 작가 모어킹과는 캐릭터를 피규어 느낌으로 재해석한 4가지 작품이 제작됐다. 작가 1000데이(DAY)와는 빼빼로 프렌즈가 모두 등장하는 역동적인 느낌의 일러스트 포스터 작품 3가지가 제작됐다.

빼빼로 프렌즈 NFT를 첫 번째로 구매하는 고객 121명에게는 작품이 담긴 실물 액자와 함께 빼빼로와 굿즈를 포함한 특별 선물이 제공될 예정이다.

롯데제과는 이번 빼빼로 프렌즈 NFT 수익금을 전액 스위트홈에 기부할 계획이다. 스위트홈은 2013년부터 매년 농어촌 지역에 아동센터를 건립해주는 빼빼로의 대표적인 사회공헌사업이다. 작년까지 9호점이 지어졌다.

롯데제과 관계자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많이 판매하는 과자로 우뚝 선 빼빼로의 브랜드 가치를 더욱 높이고 빼빼로만의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NFT를 마련했다"며 "예술품과 한정판 아이템을 투자, 소장하고 싶어하는 요즘 세대 트렌드를 고려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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