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조계사 방문 “한국 불교 국민의 든든한 버팀목...국난 극복 앞장서”

입력 2022-05-08 16:03수정 2022-05-08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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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부처님 오신 날’ 맞아 조계사 방문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연등회 3년 만에 열려”
“한국 불교 우리 국민의 든든한 버팀목...국난 극복 앞장서”

▲[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17일 오후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불교리더스포럼 제5기 출범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2022.01.17. photo@newsis.com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8일 “한국 불교는 늘 우리 국민의 든든한 버팀목이었고 국난 극복을 위해 앞장서왔다”고 말했다.

윤 당선인은 이날 오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서울 종로구 수성동에 있는 조계사를 찾아 이같이 밝혔다.

윤 당선인은 “불기 2566년 부처님 오신 날을 봉축드린다”며 “부처님의 지혜와 자비가 온 누리에 퍼지는 오늘은 뜻깊은 날이야 이 소중한 시간을 여러분과 함께 할 수 있어 매우 기쁘고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 인사했다.

그는 “한분 한분 희망이 담긴 연등 보니 우리의 마음도 더욱 환해지는 것 같다”며 “지난 2년 간 우리는 코로나로 매우 어렵고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 여러분과 의료진의 희생과 헌신이 있었고 불교계의 각별한 노력이 있었기에 뜻깊은 오늘의 이 자리도 있게 됐다”며 “올해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연등회의 연등 행렬이 3년 만에 다시 열려 코로나로 그늘진 우리 사회를 환하게 비췄다”고 강조했다.

윤 당선인은 “한국 불교는 늘 우리 국민의 든든한 버팀목이었고 국난 극복을 위해 앞장서왔다”며 “불교 문화유산은 우리 국민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오늘 부처님 오신 날의 봉축 표어가 ‘다시 희망이 꽃피는 일상’”이라며 “우리가 부처님의 가르침을 잘 실천하고 공동체를 위해 연대와 책임을 다한다면 매일 매일이 희망으로 꽃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 앞에 여러 도전과 위기 있지만 다시 새롭게 도약하고 국민이 모두 함께 잘살 수 있도록 새 정부에서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국민의 마음 하나로 모으고 어려운 이웃 더욱 따뜻하게 보살피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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