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경기도사이버도서관)
경기도가 9일부터 신간‧인기 전자책을 예약 및 대기 없이 바로 이용할 수 있는 ‘구독형 전자책 서비스’를 개시한다.
6일 경기도에 따르면 해당 서비스의 핵심은 ‘동시 이용 가능’이다. 기존에는 오랜 기간 예약과 대기로 기다려야 했던 도서도 이제는 여러 명의 회원이 동시에 이용할 수 있게 된다.
경기도사이버도서관은 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구독형 전자책 6만8000여종을 확보했다. 아울러 매월 1000종 이상 여러 분야의 신규 전자책을 공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기존 소장형 전자책 1만7298종과 이용자 희망 전자책, 교과지원 도서를 포함한 신규 소장형 전자책 517종, 국외 전자책 833종 등도 함께 제공한다.
경기도사이버도서관 회원이라면 누구나 매월 최대 15권의 전자책을 이용할 수 있다. 기존 소장형 전자책은 1인당 10권을 5일 동안, 구독형 전자책은 1인당 3권을 15일 동안, 국외 전자책은 1인당 2권을 14일 동안 볼 수 있다.
전자책 이용은 경기도사이버도서관 회원가입과 실명인증을 완료해야 가능하다. 단 서비스는 인터넷 브라우저(PC/모바일)에서만 이용할 수 있으며 경기도사이버도서관 앱(APP)에서는 이용할 수 없다.
이화진 경기도 평생교육국장은 “구독형 전자책과 더불어 기존의 소장형 전자책, 국외 전자책 서비스 등을 지속적으로 병행 제공해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원하는 책을 자유롭게 읽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