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 미국 대사 인준절차 완료, 16개월 공석 해소

입력 2022-05-06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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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립 골드버그 지명자 인준, 상원서 만장일치 통과
현 콜롬비아 대사, 대북제재 이행 담당 조정관 이력

▲필립 골드버그 주한미국대사 지명자가 지난달 7일 미국 상원 외교위원회 청문회에서 답변하고 있다. 워싱턴D.C./UPI연합뉴스
주한 미국 대사에 대한 미 의회의 인준절차가 모두 마무리됐다. 지명자는 조만간 한국에 부임할 예정이다.

5일(현지시간) 정치전문 매체 폴리티코 등에 따르면 미 상원은 한국과 필리핀, 호주, 노르웨이 대사 인준을 위한 본회의를 열고 이들에 대한 인준안을 가결했다.

주한 미국 대사에는 현재 콜롬비아 대사를 역임하고 있는 필립 골드버그가 지명돼 상원 만장일치로 인준절차를 완료했다.

골드버그 지명자는 콜롬비아 대사를 맡기 전에 볼리비아와 필리핀에서 대사로 활동했고 버락 오바마 행정부 시절엔 국무부의 유엔 대북제재 이행 담당 조정관을 맡았던 이력이 있다.

모든 절차를 마친 지명자는 조만간 입국해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이로써 16개월째 공석으로 남았던 미국 대사 자리 문제도 해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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