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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솔케미칼이 최근 하락세가 과도하다는 증권가 분석에 강세다.
4일 오전 9시 15분 기준 한솔케미칼은 전 거래일 대비 3.48%(8500원) 오른 25만2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솔케미칼의 연이은 주가 약세가 과도하다는 분석에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한솔케미칼은 지난해 9월 이후 고점 대비 30~40% 가량 하락한 상태로, 시가총액 기준 약 1조5000억 원 가량 낮아졌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NB라텍스(합성고무) 업황이 급격히 무너졌고, 주력사업인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용 과산화수소의 원재료가 되는 석유·천연가스 가격 상승의 여파로 수익성 둔화 우려가 커진 것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다만 NB라텍스 부문 매출액이 300~350억 원 수준으로 전체 실적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절대적이지 않다는 점을 고려하면 낙폭이 과도하다는 판단이다. 아울러 올해 1분기 실적도 시장의 우려 대비 양호한 수준을 나타낼 것이란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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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석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NB라텍스 부문은 큰 폭의 제품 가격 하락과 낮은 가동률로 상반기 적자가 불가피하겠지만 최근 말레이시아 장갑 공장들의 가동이 점차 재개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 증가한 530억 원으로 시장 우려 대비 양호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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