칩스앤미디어, 안정적인 로열티 매출로 실적 개선 기대 - 유진투자증권

입력 2022-05-04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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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은 4일 칩스앤미디어에 대해 “중국과 미국 등의 로열티 매출이 안정적이라 수익성 개선이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기존 최대주주였던 텔레칩스가 보유한 칩스앤미디어 주식의 34.5% 중 26.5%를 한국투자파트너스에 양도해 향후 한국투자파트너스운용 PEF가 설립하는 특수목적법인(SPC)로 최대주주가 변경될 예정”이라면서 “SPC는 단순 투자 성격이 짙어 향후 사업 추진과 경영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1분기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 26.1%, 영업이익 187.3% 증가하며 큰 폭의 성장을 보였다”며 “수익성이 양호한 로열티 매출이 33억 원으로 지난 분기에 이어 30억 원대를 연속 달성했다는 점이 특히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로열티 매출 비중이 증가하면서 영업이익률이 지난해 1분기와 비교했을 때 11.8%포인트 증가해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다”며 “미국과 중국을 중심으로 자동차와 홈가전 부문에서 안정적인 로열티 매출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박 연구원은 “2분기 예상 실적은 연결기준 매출액 46억 원, 영업이익은 7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0.6%, 149.6% 증가할 것으로 본다”며 “비수기이지만 안정적인 로열티 매출이 지속되고 있고 글로벌 라이선스 추가 계약을 예상하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자동차와 홈가전 부문이 성장을 견인하면서 내년에는 중국, 2024년에는 미국 등에서 모바일 부문이 큰 폭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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