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증시 항셍지수 추이. 출처 마켓워치
아시아증시가 29일 상승했다. 기술주가 강세를 보이면서 증시를 끌어올린 것으로 보인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1.58포인트(2.41%) 오른 3047.06에, 대만 가권지수는 172.80포인트(1.05%) 상승한 1만6592.18에 거래를 마쳤다.
한국시간 오후 4시 50분 현재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751.95포인트(3.71%) 상승한 2만1028.12에 거래되고 있다. 싱가포르 ST지수는 48.54포인트(1.46%) 오른 3383.63에, 인도증시 센섹스지수는 422.53포인트(0.73%) 상승한 5만7943.59에 거래 중이다.
일본증시는 쇼와의 날을 맞아 휴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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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증시는 전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가 상승한 흐름을 이어받아 기술주 중심으로 강세를 보였다. 현재 홍콩증시에 상장된 중국 인터넷서비스 전문업체 텐센트 주가는 10.24%, 알리바바는 14.33% 상승했다.
홍콩증시에 상장된 30개 중국인터넷기업으로 구성된 항셍테크지수도 전 거래일 대비 365.01포인트(8.98%) 오른 4413.94에 거래되고 있다.
중국 경기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이 증시 상승세를 견인했다. 중국 정부와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잇달아 경기 부양책과 실물 경기 지원책을 발표했다. 또 중국 정부는 이날 자원 공급 활성화를 위해 5월부터 11개월간 석탄 수입 관세를 면제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